요즘 느끼는 사람들과의 대화 팁

보통 사람들의 대화는 나를 위하거나 타인을 위해서 대화하는 경우가 있다. 어떤 이는 들어주기를 잘하고 그에 맞는 공감능력을 보여주고 또 다른 이는 해결책을 제시하는 이성적인 판단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각자의 해결책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불만이 있는 경우는 많이 없다. 그런데 다혈질적으로 본인의 화를 이겨내지 못하고 말하는 사람들이 문제다. 가령 본인이 좋아하지 않는 행동을 했을 때 감정적인 화를 내는 사람들이 있다. 학연, 지연부터 비하하는 말까지 과연 그 사람이 좋은 행동을 바꾸려는 의지가 있나 의심되는 경우 말이다. ​ 이럴 때 '니 스트레스 풀려고 대화하는 게 아니라 그 사람 행동을 바꿀 수 있는 대화를 하라고' 라고 말하고 싶다. 본인의 화를 풀려고 그렇게 비하하다보면 당장의 화는 풀릴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적을 만들게 되고 궁지에 몰리게 된다. 요즘 시대는 안 그래도 개인주의지만 이런식으로 하다가 스스로 외톨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오늘도 상처주지 않고 말하는 법에 익숙해지려 한다. ​

 

 대화는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공감 혹은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지 칼이 되어선 안된다. 인간이 동물보다 발달한 점이 있다면 글과 대화가 아닌가? 부디 혀에 칼을 혹은 필터없는 대화가 아닌 인간답게 사람답게 좋은 대화가 가득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