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유튜버 "캡틴따거" 라는 분의 영상을 보고 중국은 아직도 동북공정을 멈추지 않고 살고 있는 중국인들도 대부분 그렇게 교육 받고 있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현지에서 일하는 택시기사분이 자세한 역사를 아는 것으로 보였고 생각보다 북한은 우리나라의 역사를 본인들의 국가 탄생을 기점으로만 중요하게 생각하고 고조선 이후의 국가들에 대해서는 큰 이야기 없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중국과의 관계 때문에 그럴 수 있지만 그 관계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정체성과 역사를 지키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독도를 우리땅이라고 하는 것이 당연하듯이 고조선, 발해, 고구려의 역사도 우리의 것이 당연한 상황인데 저렇게 우기는 것을 보니까 분노가 차올라 글을 적어봅니다.
1. 동북공정의 정의와 배경
중국의 동북공정(東北工程)은 중국 동북 지역의 역사를 중국의 관점에서 재구성하고 주변국의 역사를 중국사에 포함시키려는 연구 프로젝트로 2002년에 시작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고조선, 고구려, 발해와 같은 한국 고대사를 중국 역사로 편입하려는 시도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러한 주장은 한국과 주변국 역사와 문화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1)중국의 역사적 정체성과 통합 정책
동북공정의 궁극적인 목적은 중국 영토 내 다양한 민족과 그들의 역사를 ‘중국 역사’의 일부로 통합하여 정치적 안정을 도모하는 것입니다. 이는 소수 민족이 존재하는 중국 동북 지역에서 정치적·문화적 통합을 강화하고 현재의 영토에 대한 주권을 강화하는 중국의 전략적 의도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2) 동북공정의 주요 주장
동북공정은 한국 고대사에서 고조선, 고구려, 발해를 ‘중국 소수민족의 지방 정권’으로 규정하고, 중국의 역사로 포함시키려 합니다. 이러한 주장은 한국의 민족 정체성과 정통성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여지며 한국 사회에서 심각한 역사 왜곡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2. 동북공정이 한국에 미치는 영향
동북공정은 단순한 역사 연구를 넘어 한국의 정체성과 문화에 중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고구려와 발해는 한국인에게 자주와 독립의 상징으로 민족 정체성의 중요한 뿌리로 여겨지기 때문에 이러한 역사를 중국사로 재편하려는 시도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적 자산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 됩니다.
1) 한국인의 정체성과 고대사
고구려와 발해는 한국 역사에서 강력한 왕국으로 존재했던 시기를 대표하며 한국 고대사에 대한 자긍심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중국의 동북공정은 한국의 고대사를 축소하고 한국인의 역사적 자부심을 약화시키는 위협으로 여겨집니다.
2) 국제적 역사 왜곡
문제 중국이 동북공정을 통해 자국 중심의 역사 해석을 국제적으로 홍보할 경우, 외국인에게 잘못된 역사 인식이 퍼질 우려가 있습니다. 이는 한국의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을 왜곡시킬 수 있으며,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가지는 문화적 위상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3. 대한민국의 동북공정 대응 방안
1) 고증 강화와 연구 지원
한국 정부는 고구려와 발해의 역사를 증명할 고고학적 자료와 문헌 자료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역사적 사실을 널리 알릴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의 역사학자와 학계가 협력하여 고대사 연구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구체적 증거를 기반으로 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합니다.
2) 국제 사회에 역사 왜곡 문제 제기
동북공정이 초래하는 문제를 국제 사회에 알리고 여론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한 대응 방법입니다. 유네스코와 국제사학회 등 국제 단체와의 협력은 중국의 역사 왜곡 문제를 국제적으로 알리고 동북공정의 부당성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3) 역사 교육 강화와 문화 콘텐츠 제작
역사 교육을 통해 국민들이 고대사에 대해 깊이 이해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고구려와 발해를 다룬 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국내외에서 한국의 고대사를 알리고 한국인의 정체성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결론
동북공정은 단순한 역사 연구 프로젝트가 아니라 한국의 고대사와 정체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문제입니다. 대한민국은 고증 자료를 확보하고 연구를 강화하며 국제 사회와 협력하여 동북공정의 역사 왜곡 문제를 바로잡아야 합니다. 역사 교육과 문화 콘텐츠를 통해 국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고대사를 보존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