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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여자 축구 선수들이 도를 넘는 수입 평등을 원하고 있다.

by NalZa 2024.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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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샤 레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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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선수들은 여러차례 동일 노동, 동일 임금이라는 시스템을 원하면서 의외로 많은 나라들이 2017년 노르웨이와 뉴질랜드, 2019년 호주, 2020년 브라질, 2022년 미국 등 많은 나라들이 그렇게 실행하고 있다.

 

1. 동일 노동, 동일 임금

 

 여자축구 선수들의 의견은 동일 노동을 했으니 동일 임금을 달라는 것이다. 즉 결과론 적으로 그 세세한 과정은 생략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프로스포츠에서 임금은 어떻게 결정되나? 물론 최소한의 기준은 보장하는 것이 맞지만 상대적으로 인기스포츠인 축구가 최소한의 기준 이상을 보장받고 있음에도 이런 모습을 보인다는 건 객관성이 굉장히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2. 알리샤레만(더글라스 루이스의 여자친구) 왈

 

 난 스타이기 이전에 축구선수다. SNS보다 축구에 더 집중하고 내 모든 걸 쓴다. 집에서 남자친구와 대화를 하는데 ' 같은 일을 하는데 왜 이렇게 연봉 차이가 나는 것이냐'라는 주제로 말한다.

그리고 10만 배는 남자들이 더 버는 것 같다고 하면서 동일 노동, 동일 임금이 영원히 이뤄지지 않는 것 같다고 한다.

그녀는 또한 "불공평한 일이 많다. 여자축구에 대한 말을 하면 우리가 얼마나 열정적으로 축구를 하는지 모른다. 왜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 2024년인데 산에서 사는 것 같은 사람들이 많다"고 주장했다.

 

3. 위 주장에 대한 반박

 

 먼저 저들은 남자, 여자라는 굴레로 동일 노동, 동일 임금에 대한 논지를 어지럽히고 있다. 같은 남자라면 같은 직업이라면 같은 돈을 받고 있는가? 축구 선수라도 포지션, 스타성, 가능성 등 다양하게 상업적인 가치를 가지고 연봉을 책정한다. 그렇다면 간단하게 시청률과 관중수입 그리고 유니폼 판매 등 상업성이 과연 남여가 동일한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면 해당 문제는 이해할 수 있다.

또 다른 예로 기업의 경우 본사와 1차 바운더리, 2차 바운더리 같은 일을 하더라도 연봉자체는 차이가 난다. 문제로 따진다고 하면 남여의 문제가 아닌 동일 노동, 동일 임금의 근본적인 사회적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것이 먼저다. 

 그렇지만 위 내용에 대해서 저는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같은 일을 한다고 해서 같은 퍼포먼스가 나오느냐? 프로스포츠의 경우 같은 상업적 이득이 나오느냐? 절대 그렇게 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공평, 평등 다 좋은 말이다 그러나 그것과 사회주의적인 생각과는 좀 다르게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본인들의 일이 기업이나 국가에 막대한 이득을 줬고 남자선수들과 견줬을 때 그만한 상업적 가치가 있다면 이 문제는 쉽게 해결됐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내용을 인정한 국가들은 오히려 '역차별'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하고 있는 일이 프리랜서, 영업이기 때문에 더 많은 일을 더 많은 수입을 만든 사람들이 더 많은 임금으로 대우 받기 때문에 그렇다. 만약에 내가 그렇게 하지 않아도 같은 임금을 받는다면 남들보다 열심히 하고 성과를 냈는데도 같은 임금을 받는다면 그것은 공평한가? 평등한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적절한 최저임금으로 삶을 보장해주돼 상업적 이득을 기준으로 그들의 가치를 메기고 스스로 능력을 키우는 것, 그리고 그 능력을 기준으로 연봉협상을 하고 보상 받는 것이 당연한 사회이다. 비약적으로 말하면 대기업의 1차 바운더리 2차 바운더리는 생각보다 비슷한 일과 성과를 내지만 받는 돈이 다르다. 이것은 사회적으로 공평과 평등에 어긋나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물론 그 시작점이 열심히 준비한 대기업의 입사, 그 전의 학생으로서 얼마나 성실했냐 등 까지 따진다면 어렵지만)

 

 

결론

 

 언젠가 어떤 방식으로든 해결되겠지만 적어도 공평, 평등이 남여평등의 말도안되는 잣대로 이어지지 않고 정당한 요구를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으면 좋겠다. 남, 여가 같은 사람이 같은 일을 하고 같은 성과를 내는데 다른 평가를 받는다면 발을 벗고 나서서 공평과 평등을 외치겠지만 아직까지 그 이야기를 주제로 투쟁하기엔 이르고 상대적으로 역차별을 사회적 분위기상 말하기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

 더 능력있고 퍼포먼스를 내는 기준이 객관화되어 평가 받고 대우 받는 사회가 된다면 위와 같은 불평과 불만족은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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